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임신 극초기 증

푸른산이맑게 2024. 5. 12. 20:30

목차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엄마라면 아시겠지만, 임신 초기에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임신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 몸이 보내는 신호에 상당히 둔감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통증이 몸 여기저기서 느껴졌고,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이런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임신 초기 증상을 미리 파악해두면 더 빨리 임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하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그 전에 임신 극초기란 어떤 시기를 말하는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임신 기간은 총 10개월로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지내면서 성장하는 기간으로, 기간에 따라 초기, 중기, 후기와 같이 3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 임신 초기는 보통 3개월 혹은 4개월 정도까지로 보고 있으며, 임신 극초기 기간은 1~6주 정도에 해당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임신 극초기 증상은 생리 예정일로부터 1주일 정도의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생리가 오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임신하면 생리도 멈추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생리주기를 확인하고 1주일 정도 늦어지면 임신이 아닌지 의심하고 확인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이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생리 예정일보다 1주일 이상 늦어졌다고 해서 임신을 100%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궁의 발육부진이나 스트레스, 혹은 난소 이상으로 인한 생리불순, 정지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은 좀 더 지켜보시거나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둘째 임신 초기 증상으로 감기 증상이 있는데, 기초체온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는 임신의 경우 춥고 추워서 감기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임신을 하면 기초체온이 내려가지 않고 37도 정도의 미열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 증상이 있어 단순 감기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갔더니 임신 초기 증상 중 하나이며 13~14주 정도까지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또 세 번째 임신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감이 있는데, 임신을 한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것은 임신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호르몬이 분비되면 피로감, 나른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을 자도 자도 졸린다고 생각할 수 있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는 잔뇨감이 있는데, 이는 앞서 말한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골반 주위에 혈액이 모이게 되는데, 이렇게 모인 혈액이 다시 방광을 압박하게 되면 자궁도 점점 커지면서 소변이 평소보다 더 많이, 더 많이, 더 자주 소변을 자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잔뇨감은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임신 초기에 존재하다가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서 사라졌다가 후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더 심한 형태로 다시 나타나게 된다.

    임신 초기의 증상에는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임신이 되면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각종 호르몬이 분비되고 분비물도 많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냄새가 없고 무색의 형태이기 때문에 냄새가 나고 흰색의 끈적끈적한 형태에 가려움증과 따끔거림이 동시에 있다면 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리고 월경전증후군과 마찬가지로 가슴이 커지고 아픈 임신 초기 증상도 있는데, 이 역시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유선이 발달하고 유두가 예민해져 젖꼭지도 예민해질 수 있다.

    빠르면 5주부터 입덧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몸이 붓고 식욕이 없고, 특정 냄새가 싫고, 입덧이 심해 밥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입덧으로 고생하는 상황을 겪을 수 있는데, 저 역시도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도 있고, 많이 봐왔기 때문에 남의 일이 아니네요. 최근에는 남편이 남편의 입덧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사람에 따라 입덧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입덧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기미나 주근깨가 눈에 띄고 변비나 설사를 하는 등의 현상도 있는데, 이런 임신 초기 증상은 사람에 따라 누구에게는 나타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이를 갖게 되었을 때 겪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이렇게 임신 초기 증상을 알 수 있었으니, 여러분들도 이 내용을 참고하여 임신 테스트기를 이용하거나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조금이라도 빨리 임신 소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몸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몸을 체크하다 보면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임신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